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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BTS RM, 무례한 외신 질문에...감탄 나온 사이다 답변 / YTN

2023-03-15 3 Dailymotion

"'K팝'이라는 건, 품질을 보장하는 프리미엄 라벨이다." <br /> <br />오늘(14일) 화제가 된 "'K'라는 수식어가 지겹지 않냐"는 다소 공격적인 질문에 대한 그룹 방탄소년단, BTS의 리더 RM의 답변인데요. <br /> <br />현지시각 12일 스페인 매체 엘 파이스(El Pais)가 공개한 RM과의 인터뷰입니다. <br /> <br />"K팝은 우리보다 앞서 갔던 사람들이 싸워 쟁취한 품질보증서"라는 대답에 우리 음악산업은 물론, 우리나라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지는데요. <br /> <br />마치 압박면접 같은 질문은 계속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"K팝의 젊음, 완벽에 대한 숭배, 지나친 노력 등은 한국의 문화적 특질이냐"는 물음에 RM은 "서양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할 것"이라고 입을 뗐는데요. <br /> <br />"한국은 침략당하고 황폐화돼 두 동강 난 나라로 불과 70년 전만 해도 아무것도 없던 나라였다"면서, "IMF와 UN의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전 세계가 주목하는 나라가 된 건 사람들이 발전하려고 미친 듯이 노력했기 때문"이라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"프랑스나 영국처럼 수 세기 동안 타국을 식민지배했던 나라 사람들이 와서 '당신들은 자신을 너무 몰아 세운다', '한국은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다'고 말한다며 일침을 놓았는데요. <br /> <br />"물론 그림자가 있긴 하지만, 빠르고 강하게 일어나는 모든 일에는 부작용이 있다"는 답변에 누리꾼들은 "우문현답"이라며 극찬을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대중문화에 대한 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에 대한 반작용일까요? <br /> <br />외신기자들이 종종 우리 문화에 대한 배경 없이, 혹은 자기들만의 시각 속에 무례한 질문을 던지기도 하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 2021년, 한 독일 기자는 배우 주지훈 씨에게 '아시아 사람들이 다 똑같이 생겼다는 말을 들으면 기분이 상하는가'라고 물었습니다. <br /> <br />주지훈 씨는 "우리가 볼 때 백인들도 다 똑같이 생겼다"며 "브래드 피트나 톰 크루즈만 다르게 생겼다"고 웃으며 응수했지만, 인종차별적 질문이라는 비판이 나왔었죠. <br /> <br />같은 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황당한 질문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윤여정씨에게 한 외신 기자가 시상자인 "브래드 피트에게 무슨 냄새가 났냐"고 물은 건데요. <br /> <br />윤여정 씨의 "난 그의 냄새를 맡지 않았다. 난 개가 아니다."는 대답은 해외에서도 화제가 됐죠. <br /> <br />이 같은 우리 스타들의 우문현답은 국경을 넘어 화제가 되면서, 일부 편협한 시각에 대한 자성과 비판을 끌어내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031520460223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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